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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취향기반 커뮤니티 '문화살롱' 공간 찾는다

거점형·살롱형 두가지 형태…"주민들 문화적 삶 실현 기대"

기사입력 : 2022-05-07 11:05:13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우리동네 문화살롱' 운영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 문화살롱은 다양한 장르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는 '문화 아지트'를 의미한다.

시는 지역에 문화살롱을 뿌리내리기 위해 문화살롱 조성을 위한 공간을 내어줄 운영자를 모집한다.

시는 먼저 '거점형' 문화살롱 형태로 운영될 공간을 찾는다.

커뮤니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하고, 다양한 주체들의 자발적 문화활동 및 생활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어야 한다.

시는 최장 5년간 거점형 문화살롱으로 기능할 수 있는 3∼4개 공간에 대해 공간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살롱형' 문화살롱으로 쓰일 공간도 모집한다.

살롱형은 창원 소재 문화공간 운영자가 3인 이상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기존 카페·책방·공방·작은도서관 등을 활용해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는 형태다.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간 운영자는 공동체·환경·동네책방·창작·예술 등 5가지 활동과 연관되는 키워드를 선택해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개 공간에 공간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우리동네 문화살롱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의 일상적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삶과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살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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