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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3536가구 LPG고무호스 교체

가스공사 경남본부, 시설개선사업

8억원 투입해 금속배관으로 설치

기사입력 : 2024-04-23 08:08:26

올해 도내 LPG호스를 사용하는 일반가구 3536가구를 대상으로 LPG용기 사용기구 시설개선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추석권)는 LPG고무호스 사용가구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복지를 확대하고자 ‘2024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펼친다고21일 밝혔다.

전국 일반 LPG용기 사용 3만7400가구를 대상으로 104억6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모방식으로 사업자 선정과 사업자별 가스시설 개선이 진행된다. 사업주관은 지자체, 사업추진(시설검수 등)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맡는다.

올해 경남에서는 LPG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일반가구 353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예산은 약 8억원이다.

지난해 5억7000여만원 예산을 투입해 경남 2100가구를 개선한 바 있다.

LPG호스를 사용하고 있어 금속배관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신청하고 자기부담금 5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한편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주택에서 사용하는 LPG용기 가스시설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LPG호스 대신 금속 배관으로 설치해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는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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