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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마음” 장애·비장애인 화합 꽃 피웠다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진주 종합우승·밀양 2위·남해 3위

기사입력 : 2024-04-29 08:03:31

지난 26~27일 밀양시 일원서 열린 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서 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밀양시, 3위는 남해군의 몫이었다.

이 대회는 밀양시와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밀양시장애인체육회·종목별 경기단체 주관으로 열렸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도내 18개 시군 4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27일 밀양종합운동장서 막을 내린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시상식 후 시군 선수단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27일 밀양종합운동장서 막을 내린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시상식 후 시군 선수단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27일 오전 밀양종합운동장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안병구 밀양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최학범 도의회 부의장, 박남용·장병국 도의원, 강외숙 경남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각 시군 대표선수단, 관람객 등 4600여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특히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최초로 개회식이 야외서 열리면서 장애체육인들의 사기 진작과 참여 관중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참가 시군이 직접 뽑는 모범선수단상은 의령군, 장려상은 창녕군이 각각 받았으며, 밀양시는 이전 대회 성적이 크게 오른 시군에게 주어지는 성취상을 수상했다.

이연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개최지인 밀양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안전사고 없이 도민이 하나되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주신 참가 선수단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김해를 주개최지로 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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