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해영운고 윤진명, 新나게 ‘번쩍’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고등부 남자 73㎏급 대회신 4개 경신

경남체고, 단체전 등 금 8·은 4·동 2

기사입력 : 2024-04-29 08:04:08

김해영운고 역도부 윤진명이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서 대회신기록 4개를 수립했다.

윤진명은 지난 25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서 열린 고등부 남자 73㎏에 출전, 인상서 131㎏을 들어올렸다. 그는 용상 1차 시기서 155㎏을 성공하면서 종전 합계 대회신기록(285㎏)을 1㎏ 넘어섰으며, 2차 시기서 157㎏, 3차 시기서 165㎏을 잇따라 성공하며 용상과 합계서 대회신기록 4개를 작성했다.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고등부 남자 73㎏서 대회 신기록 4개를 수립한 김해영운고 역도부 윤진명(왼쪽에서 두번째)이 시상식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해영운고 역도부/

윤진명은 인상 1~3차 시기, 용상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3관왕을 차지했다.

경남체고 역도부 배현석(1년)은 고등부 남자 67㎏급서 인상 110㎏, 용상 138㎏, 합계 248㎏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했다. 정민재(3년)는 인상 123㎏, 용상 150㎏, 합계 273㎏으로 3관왕이 됐다. 이학진(3년)은 남자 61㎏급서 은메달 3개, 허호천은 남자 87㎏급 인상서 3위를 했다.

김해영운고 이준석(3년)은 남자 89㎏급서 인상 127㎏을 성공하며 대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용상서 171㎏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170㎏)을 작성하며 1위를 하고, 합계서도 308㎏(종전 307㎏)로 대회신기록을 세웠지만 같은 체급에 나선 김민석(경북체고3년)이 인상과 합계 신기록(313㎏)을 들면서 금 1, 은 2개를 목에 걸었다.

최재원(대성일고2년)은 102㎏급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등부 여자 64㎏급서 조영채(김해영운고2년)는 인상, 용상, 합계 모두 2위, 71㎏급서 엄희연(김해영운고1년)은 인상, 용상, 합계 모두 3위, 81㎏급서 옥수정(김해영운고1년)은 인상, 용상, 합계서 1위를 했다. 또 87㎏급서 장인화(김해영운고2)는 인상 80㎏, 용상 104㎏, 합계 184㎏으로 3관왕이 됐다.

남자 중량급 단체전서 경남체고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남자 중량급서 박현우(3년, 285㎏), 오준성(2년, 280㎏), 석호진(2년, 290㎏)은 합계 855㎏으로 2위 강원체고(821㎏)보다 앞섰다. 남자 경량급서 박주현(3년, 310㎏), 장서진(2년, 260㎏), 구광모(1년, 235㎏)는 합계 805kg으로 2위 서울체고(674㎏)를 가볍게 제쳤다. 여자 중량급서 이하은(2년), 이윤서(2년), 이윤주(2년)는 2위, 여자 경량급서 유수빈(3년), 정은비(2년), 박서현(1년)은 3위를 했다.

권태영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