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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2~5일 열린다

축제기간 연장 총 4일간

글로벌 축제 도약 시도

기사입력 : 2024-04-29 09:48:03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2~5일 열린다.

남해군은 지난 26일 독일마을 베를린성에서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획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일정을 확정한 후 “축제 기간을 연장했으면 좋겠다는 대내외적인 의견을 반영, 기간을 늘려 4일로 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획단 회의가 지난 26일 열리고 있다./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획단 회의가 지난 26일 열리고 있다./남해군/

최일기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획단장은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넘버원을 넘어서 독일마을만의 콘텐츠를 갖춘 온리원 맥주축제로 육성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기획단 모두가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올해 맥주축제 또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춰 나가자”고 밝혔다.

앞서 남해군은 지난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획단을 출범하도록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 100’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획단 회의가 지난 26일 열렸다. 회의 후 위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획단 회의가 지난 26일 열렸다. 회의 후 위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남해군/

민관 공동단장 체제를 민간 단장 단일 체제로 변경했다. 축제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획단계 시 불필요한 분야(교통, 시설)의 민간위원을 해촉하고 기획, 먹거리, 숙박, 마케팅 등 실무 기능 중심의 신규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독일마을, 인근마을, 남해군,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실무중심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맥주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으로 축제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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