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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노후 굴뚝 정비 대상 6곳 중 1호 철거

시, 나머지 5곳은 올해 순차적 진행

기사입력 : 2024-04-29 20:40:02

진주시가 ‘2024년 노후 굴뚝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굴뚝 6개소 중 대곡면 소재 목욕탕인 대곡탕 굴뚝이 지난 26일 첫 번째로 철거됐다.

철거된 대곡탕 굴뚝은 2023년 안전점검에서 지반 침하와 다수의 균열로 보수·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C등급을 받은 위험시설물로, 어린이집과 전통시장 옆에 있어 넘어질 경우 대형 재난 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지난 26일 첫 철거된 대곡탕 굴뚝./진주시/
지난 26일 첫 철거된 대곡탕 굴뚝./진주시/

시는 이번 굴뚝 철거를 시작으로 도심에 있는 5개소의 굴뚝을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어서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였던 도심 속 목욕탕 굴뚝들이 점차 정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 시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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