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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시설 ‘설리 스카이워크’ 재개장

‘위탁 수수료 체납’으로 1월 문 닫아

높이 38m 설치된 ‘하늘그네’로 유명

남해관광재단 직영… 내일 손님맞이

기사입력 : 2024-05-01 21:21:48

‘위탁 수수료 체납’으로 지난 1월부터 문을 닫았던 남해군 미조면 핫플레이스인 ‘설리 스카이워크’가 3일부터 재개장한다.

남해군은 남해안 최고의 뷰포인트를 자랑하는 설리 스카이워크가 새롭게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최고 높이 38m에 설치된 ‘하늘그네’로 유명한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직영한다.

3일부터 재개장하는 남해군 미조면 설리 스카이워크 전경./남해군/
3일부터 재개장하는 남해군 미조면 설리 스카이워크 전경./남해군/

군은 “‘하늘그네’와 카페, 광장, 매표소 등에 대한 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쳤으며 위탁업체가 아닌 재단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체계 개선 작업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남해안 대표 명소로 널리 알려진 설리스카이워크는 공연, 마켓, 회의 등을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설리 스카이워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하늘그네’는 안전성과 효율성이 보완됐다. 자동식으로 개선됐으며, 최대 40도 각도까지 치솟아 남해바다를 품으며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방문객 편익을 위해 주차장에 화장실을 신설했다.

재개장 초기 시설 운영의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시범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본격 휴가철인 여름부터는 야간개장을 비롯해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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