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통영시, NC다이노스 시정 홍보 광고 문구 적정한가”

김혜경 통영시의원 5분발언서 지적

기사입력 : 2024-05-02 08:07:00

통영시의회 김혜경(사진)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통영시의 NC다이노스 야구단 시정 홍보 광고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통영시는 1차 추경예산에서 체육지원과 사업으로 NC다이노스 야구단 시정 홍보 광고비 2억 75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했다”며 “시정 홍보와 전체적인 통영관광, 문화행사를 홍보하는 사업이 당초예산에 계획이 없다가 긴급으로, 그것도 홍보 주무부서가 아닌 체육지원과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한 사유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타자 헬멧 광고 선정 문안을 살펴보면 민선 8기 시정 구호인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이라고 적혀 있다”며 “선정 사유가 통영을 대표할 수 있는 직관적인 문안이라고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 문안이 통영을 대표하는 문구인지 의아해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정 과정에서 홍보 전문가 등의 자문 과정을 거쳤는지, 어떠한 의견수렴 과정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고 따져 물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