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마산용마고, 경상권A조 정상 등극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

황금사자기·청룡기 출전권 획득

기사입력 : 2024-05-07 08:03:19

마산용마고가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상권A조 우승을 차지했다.

진민수 감독이 이끄는 마산용마고는 지난 3월 16일 김해고에 14-3(8회 콜드게임), 17일 창원공고에 9-2(7회 콜드게임), 24일 거제BC(U18)에 11-0(7회 콜드게임), 30일 금남고에 21-4(7회 콜드게임)로 승리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상권A조 우승을 차지한 마산용마고./마산용마고 야구후원회/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상권A조 우승을 차지한 마산용마고./마산용마고 야구후원회/

또 4월 27일 밀양BC(U18)에 18-4(7회 콜드게임), 28일 마산고에 9-1(7회 콜드게임)로 이기면서 6경기 모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마산용마고는 주말리그 전반기 6경기서 82득점 14실점하며 팀 타율 0.354(1위), 팀 평균자책점 2.93(3위)을 각각 기록했다.

마산용마고는 10개의 홈런을 날렸다. 차승준(3루수)와 전태현(유격수)이 각각 4개, 권희재(포수)와 이재용(중견수)이 각각 1개를 쳤다.

마산용마고는 오는 14일 시작하는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7월 2일부터 진행되는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모두 출전한다.

진민수 감독은 경남신문과의 통화에서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서는 부진했지만 선수들이 잘 뭉쳐서 마산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서 전반기 경상권A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차승준, 권희재, 전태현 등 클린업 트리오와 선수들의 타격 컨디션이 좋아진 만큼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모두 우승을 목표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영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