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8일 의령군 서동행정타운에서 새로운 교육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공유의 시대, 새로운 교육, 의령교육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이 선포돼 의령교육의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을 위한 위대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8일 의령교육지원청 새청사 개청식에서 박종훈 교육감,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오태완 의령군수 등 참석자들이 개청 축하 의미로 손수건 매듭풀기를 하고 있다./의령교육지원청/

지난 1971년 11월 28일 설립돼 53년간 사용한 중동리 구 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월 19일 서동행정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했다. 대지면적 7682㎡, 건물 연면적 2713.3㎡,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학생, 학부모, 지역민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청사 공간이 소통과 화합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오태완 의령군수,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의령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의령 동부두레울림북(오프닝공연)’, ‘의령 윈드오케스라단(축하공연)의 힘찬 공연이 열려 참석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권순희 교육장은 “새로운 100년을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놓치지 않는 의령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