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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조선소서 선박블록 넘어져 노동자 2명 사망

기사입력 : 2024-05-09 13:23:41

고성의 한 선박 블록 제작 공장에서 건조하던 선박 블록이 넘어져 작업자 2명이 깔려 사망했다.

고성경찰서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40분께 고성군 동해면의 A중공업에서 제작 중이던 120t 크기의 컨테이너 벌크헤드 블록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선박 블록 아래에서 작업하던 하청업체 소속 한국인 노동자와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깔려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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