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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민·관·군·경 드론 심포지엄’ 열렸다

통합 드론협의체 14개 기관 참석

산업 현황·미래 활용 방안 등 모색

기사입력 : 2024-05-23 08:08:04

경남도가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경남지부가 후원하는 ‘제3회 민·관·군·경 드론 심포지엄’이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관군경 드론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관군경 드론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드론 심포지엄에는 도내 민·관·군·경 통합 드론협의체가 참여했다. 산업·국방·재난 등 경남 드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발족한 협의체에는 경남도, 국정원 경남지부, 39사단,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진해기지사령부, 공군교육사령부,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고성군, 도립거창대학,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연구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주식회사 토리스스퀘어 강민성 본부장이 인공지능(AI) 드론 탐지 레이더의 필요성, 카이스트(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조상근 교수가 최근 전쟁에서의 무인체계, 경남경찰청 조봉민 드론팀장이 경찰 드론 활용과 미래 진행 방향, 경남연구원 조현진 연구위원이 경남의 드론산업 현황과 미래 활용 방향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조여문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북한의 안보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테러 위협에 대응하고 드론에 대한 정보제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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