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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마늘과 한우’ 남해서 만났다

제19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 13~16일

우량 마늘 으뜸상에 창선면 박정주 농가

기사입력 : 2024-06-14 12:51:31

최고의 육종 마늘과 한우를 만나는 축제가 남해에서 열렸다.

제19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가 지난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남해를 4랑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축제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마늘 공예작품&우량마늘 전시회’ 심사 결과가 이날 공개됐다.

전시회에서는 공예작품 10점과 관내에서 생산된 햇마늘(남도마늘) 등 총 20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전문 평가단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공예작품과 우량마늘을 선정했다.

마늘 공예 작품상 김정대 작가 ‘너 마늘을 위한 차’./남해군/
마늘 공예 작품상 김정대 작가 ‘너 마늘을 위한 차’./남해군/
마늘 공예 창의상 박을용 작가 ‘움직이는 태양광’./남해군/
마늘 공예 창의상 박을용 작가 ‘움직이는 태양광’./남해군/

마늘 공예작품 심사 결과, 작품상은 서면 김정대 작가의 ‘너 마늘 위한 차’가 선정됐다. 창의상은 설천면 박을용 작가의 ‘움직이는 태양광’, 노력상은 미조면 손상철 작가의 ‘뭍으로 나온 꽃게’가 각각 뽑혔다.

우량마늘 으뜸상 박정주 농가 ‘바구니 담은 마늘’./남해군/
우량마늘 으뜸상 박정주 농가 ‘바구니 담은 마늘’./남해군/

우량마늘 전시회의 경우 으뜸상(1등)은 창선면 박정주 농가의 ‘바구니 담은 마늘’이 선정됐다. 또 버금상(2등)은 서면 김영일 농가의 ‘엮은 마늘’, 추킴상(3등)은 남해읍 조만수 농가의 ‘엮은 마늘’이 각각 차지했다.

우량마늘 버금상 김영일 농가 ‘엮은 마늘’./남해군/
우량마늘 버금상 김영일 농가 ‘엮은 마늘’./남해군/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마늘 공예작품&우량마늘 전시회 출품을 위하여 참여해 주신 작가 및 농가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수상하신 작가분들과 농가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분들께는 내년에 더 좋은 작품과 마늘을 출품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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