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2024. 창원미래교육지구 청소년 온(on) 마을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는 창원시 관내 학교형 마을배움터 중 청소년 52명(6개교)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느끼는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속적이고 주도적인 마을배움터 운영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협동과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마을배움터'의 정의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시작했다. 이어 각 모둠별로 마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탐색, 공유하는 단계로 진행되었다. 주도적이고 학생 중심의 마을배움터 운영을 위해 협력을 위한 공동체 놀이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 강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아이디어 피드백 단계에서는 배움터별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각 학교별 마을배움터의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했다. 청소년들은 주도적으로 각자의 마을배움터를 지속하기 위한 추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서로 공감하며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연출했다.

이번 캠프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각 학교로 돌아가 마을배움터 운영의 밑바탕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창원미래교육지구 마을배움터 지원 사업의 아이디어로도 재가공될 계획이다.

창원교육청은 14~15일 이틀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청소년 온(on) 마을 캠프를 하고 있다./창원교육청

창원교육청은 14~15일 이틀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청소년 온(on) 마을 캠프를 하고 있다./창원교육청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