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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과 통영을 섞은 칵테일은 무슨 맛일까

22~23일 마산 오동동 화이트레빗바서

칵테일 팝업 전시 'NOT is NOT' 개최

통영 맥주호스텔 '미륵미륵' 등 참여

기사입력 : 2024-06-19 13:11:05

오는 22~23일 마산 오동동 화이트레빗바에서 칵테일 팝업 전시 'NOT is NOT(아닌게, 아니야)'가 열린다.

전시는 지역에서 '하면 안된다'고 인식되는 활동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만남이다. 전시를 기획한 안지수 기획자는 마산의 칵테일바 '화이트레빗'과 통영의 맥주호스텔 '미륵미륵'을 연결해 새로움을 찾고자 한다. 이들은 모두 '아니'를 부정하며 지역에서 활동해왔다.

양일간 화이트레빗바를 방문하면 미륵미륵에서 생산한 통영 수제맥주 낫맥을 재료로 만든 각종 칵테일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또 나진악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 주용진의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22일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만 19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안지수 기획자는 "칵테일은 어쩌면 핑계"라며 "지역의 문화공간을 서로 잇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간의 교류가 곧 부정을 부정하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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