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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부산교통공사, 양산선 경전철 실물모형 합동 품평회

2025년 하반기 차량 도입 완료 및 2026년 개통 예정

기사입력 : 2024-06-16 11:30:53

양산시는 ‘양산선 경전철 차량 18칸 제작·구입’ 사업과 관련 양산시 및 부산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선 경전철 차량 실물모형 품평회를 지난 12일 우진산전 오창공장에서 합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에 지하철 양산선(노포-북정)에서 시운전을 하게 될 경전철 실물 모형 합동 품평회/양산시
내년도에 지하철 양산선(노포-북정)에서 시운전을 하게 될 경전철 실물 모형 합동 품평회/양산시

해당 차량 디자인은 지난해 1월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외부는 양산시 시화인 목련을 상징했고 내부는 양산천과 푸른 하늘을 표현했다. 또 객실 의자 폭 및 객실 통로 폭 확장, 객실 창문 흐림 장치 설치 등으로 고객 및 지역주민 편의성이 개선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실물모형(MOCK-UP) 차량에 대해 양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함께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제안된 사항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차량제작을 착수, 2025년 하반기까지 차량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양산도시철도(노포~북정) 건설공사는 전체 공정률 77.2%로 올해 중 시설물 공사를 완료해 2025년 SE분야 공사 및 각종 시험과 무인운전을 과정을 거쳐 2026년에 철도종합운행 시험 후 개통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번 품평회 양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함께 참여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신규노선 양산선의 경전철 차량 제작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밝혔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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