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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EK중공업, 조선해양 분야 인재 육성 협력

한국해양대와 업무협약 맺어

현장 시무 교육 등 산학협력 추진

기사입력 : 2024-06-14 10:26:33

고성군 소재 EK중공업㈜(회장 박종웅)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조선해양 분야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은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EK중공업 고성 본관에서 열렸고 박종웅 EK중공업 회장과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2일 고성군 소재 EK중공업에서 박종웅(왼쪽) EK중공업 회장과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EK중공업/
지난 12일 고성군 소재 EK중공업에서 박종웅(왼쪽) EK중공업 회장과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EK중공업/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조선해양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인력의 상호 교류·현장 실무교육 훈련 △조선해양분야 산학협력 강화, 연구개발 공동추진·인프라 공동활용 등에 힘을 모은다.

EK중공업은 이 협약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활약할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조선해양 R&D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웅 EK중공업 회장은 “대학과 회사가 산학협력을 실행하면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양특성화 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산업현장 성장의 발판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K중공업은 고성군 동해면에 2007년에 설립돼 엔진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기계플랜트, 발전플랜트, 핵융합·우주항공·방산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암모니아 혼소연료추진선 실증선박 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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