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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습지, 벼농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 2024-05-23 17:00:11

김해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은 모 심기부터 수확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내가 논 주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포천습지 인근의 논에서 가족과 함께 벼농사의 시작과 끝을 체험하고 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들의 식탁에 오는지를 배우며 그 과정 속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는 과정이다.

체험 일정은 6월 9일 모내기를 시작으로 못자리 벼 및 모판 벼 심기, 녹미로 화포천 캐릭터 만들기, 우렁이 넣기, 김매기 논 생물 관찰, 허수아비 만들기, 벼 베기·낟알 털기(탈곡), 도정 순으로 진행된다. 도정한 벼는 매년 겨울이 되면 화포천습지로 날아오는 철새의 먹이주기 체험 활동 재료로 활용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예약은 화포천습지 누리집(체험 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화포천습지의 지난해 벼심기 장면./김해시/
화포천습지의 지난해 벼심기 장면./김해시/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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