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산청보건의료원 주차장서 어린이집 버스에 치인 2세 여아 숨져

기사입력 : 2024-06-23 09:40:40

지난 21일 오전 10시 40분께 산청군 산청읍 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만 2세 A양이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린 A양이 버스 우측 앞에 앉은 것을 보지 못한 50대 운전자 B씨가 그대로 버스를 출발시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집 버스는 이날 아이들 현장학습을 위해 군 보건의료원에 들렀다.

 인솔 교사는 5명, 군보건의료원 방문 원생은 29명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무면허 등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어린이집 원장과 인솔 교사의 과실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