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FC 전폭 지원”
구단 이사진 간담회서 약속
기사입력 : 2025-03-12 08:06:34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한 음식점에서 경남FC 이사진과의 간담회를 갖고 구단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FC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최재호 ㈜무학 회장,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 등 2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11일 한 음식점에서 경남FC 이사진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박 지사는 “경남FC가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경기 운영으로 330만 도민을 하나로 화합시키고,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는 구단의 재정적 자립 기반 강화와 관중 유치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약속하며, 이사진의 적극 성원과 응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사진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둬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 내 사무국 서포티움에서 2025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구단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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