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 국회의원 비서관 대리기사 폭행 혐의 입건

기사입력 : 2024-06-27 21:06:02

창원지역 한 국회의원의 비서관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27일 국회의원 비서관 A(30대)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45분께 창원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대리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대리운전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로부터 “현금이 없다고 해서 계좌이체를 시켜준다고 해 놓고는 휴대전화 앱이 안된다고 하다가 시비로 번지면서 폭행당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와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합의가 되면 처벌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락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