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시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에 문순규 의원

부의장 김상현, 운영위원장 심영석 등

“의석수 배율에 맞게 의장단 배분을”

기사입력 : 2024-06-17 15:35:37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지난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 후보에 문순규(3선), 부의장 후보에 김상현(2선) 의원 등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갈 후보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순규 의원
문순규 의원
김상현 의원
김상현 의원

민주당 의원단은 또 의회운영위원장에 심영석(2선),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2선), 경제복지여성위원장 이종화(2선), 문화환경도시위원장 정순욱(2선), 건설해양농림위원장 전홍표(2선)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창원시의회 의석수 비율(국힘 60%, 민주 40%)에 맞게 의장단을 배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국민의힘 의원단에 협상을 요구해왔으나, 국민의힘 의원단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백승규 원내대표는 "지방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기구인 만큼 40%에 해당하는 창원시민의 민의도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비록 양당이 의장단 후보를 확정 발표했지만, 아직 의장단 선거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국민의힘 의원단이 의석 비율에 맞는 의장단 배분을 위해 협상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의원은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18석으로, 전반기에는 부의장만 민주당이 당선되고, 의장과 다섯 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국민의힘이 독식했었다.

 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이번 정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 치러진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