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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 학생들, 실무 능력 겨뤘다…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 개최

23일 경남정보고서 전자상거래 등 17개 종목·13개교 학생 252명 참가

기사입력 : 2024-05-23 16:42:42

경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남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진로 설계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13개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13개교 252명의 학생들이 전자상거래 등 17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무 능력을 겨뤘다.

대회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 실무 △사무 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ERP(전사적자원관리) △금융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호텔식 음료서비스 실무(조주) △세무 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앱 개발 등 12개 경진 종목과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의 등 4개의 경연 종목이다.

23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엑스포'/경남교육청/
23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엑스포'/경남교육청/
23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엑스포'/경남교육청/
23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엑스포'/경남교육청/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3위 내에 입상한 학생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를 얻는다.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종목에 참가한 경남정보고 김도연 학생은 “처음 대회를 준비할 때는 긴장과 두려움이 컸지만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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