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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손아섭,개인 통산 최다 안타 1위

20일 두산과의 경기서 6회초 2505안타

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등 '꾸준함'

기사입력 : 2024-06-20 20:33:58

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1위가 됐다.

손아섭은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서 0-2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산 알칸타라의 6구 시속 133㎞ 포크볼을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면서 2505안타로 통산 안타 1위로 올라섰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2505안타)을 세우고 있다./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2505안타)을 세우고 있다./연합뉴스/

손아섭은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면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1루를 밟은 뒤 헬멧을 벗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19일까지 안타 공동 1위였던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은퇴, 전 LG)은 잠실구장을 찾아 박수를 보냈다.

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서 6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서 2505안타로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후 박건우(왼쪽부터), 손아섭, 박용택 해설위원, 두산 주장 양석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서 6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서 2505안타로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후 박건우(왼쪽부터), 손아섭, 박용택 해설위원, 두산 주장 양석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

손아섭이 대기록을 작성하고 6회초 공격이 마무리된 후 박용택 해설위원과 박건우, 두산 주장 양석환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부산고 졸업 후 롯데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은 프로 4년 차인 지난 2010시즌 개인 첫 100안타(129개)를 넘긴 데 이어 14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 중이다.

또 2016~2023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초로 8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아섭은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NC 로 이적했으며, 지난해부터 2년 연속 NC의 주장을 맡고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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