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표지 이미지./현대위아/

현대위아는 ‘현대위아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를 25일 발간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ESG 경영 ‘9대 추진전략’을 공개했다. 9대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및 환경영향 관리 △환경경영체계 고도화 △임직원 인권 및 안전관리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가능한 공급망 강화 △투명한 경영문화 조성 △주주가치 보호 및 제고 △ESG경영 고도화 등이다.

현대위아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목표를 밝혔다.현대위아는 우선 오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지금의 55% 수준으로 감축하고 오는 2040년에는 20%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의 국내외를 모두 합한 현대위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35만2930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에서 2022년에는 30만8128tCO2eq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28만2817tCO2eq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비재생 에너지의 사용량 또한 2021년 1172TJ에서 지난해 1109TJ로 감축했다.

현대위아는 2026년까지 83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5454Mwh의 전력을 태양광 발전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창원1공장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연구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ESG경영을 지속 강화하며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