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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차기 행장 현·전직 9명 지원

임원추천위, 내일 오전부터 면접

기사입력 : 2018-02-22 07:00:00


경남은행 차기 행장 선출 서류 심사에 9명이 접수를 마쳤다. 현직이 4명, 전직이 5명이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현직인 BNK금융 황윤철 부사장과 경남은행 이철수 수석부행장, 구삼조 부행장, 김형동 부행장 4명이 접수를 마쳤다.

전직으로는 조태구(2013년 퇴임), 문양호·허철운·경원희(2014년 퇴임), 이경균(2015년 퇴임) 경남은행 전 부행장 5명도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9일 지주회사 부사장 이상, 경남은행 현직 부행장과 최근 5년 이내 퇴직한 부행장급만 공모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후보군을 확정, 21일 오후 4시를 기해 접수를 마감했다.

임추위는 이들 9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각 후보마다 20~30분의 발표·질의·응답 형식의 면접을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추린 뒤 세평조회에 들어간다.

이후 27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복수의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후보자 1인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23일 면접을 거친 후 주말쯤에는 이사회에 상정될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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