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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아파트 윗층 할머니 살해 조현병 10대 붙잡혀

기사입력 : 2019-04-24 11:46:35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10대가 윗층에 사는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24일 오전 9시 13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의 한 아파트 6층 복도에서 윗층에 사는 A(74·여)씨를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B(18·남)군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흉기에 찔린 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 집 아래층에 사는 B군은 지난 2017년 조현병 진단을 받았으며 고교 1학년 때 자퇴했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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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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