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참가팀] 효성마라톤클럽 “마음껏 달리며 스트레스 풀었어요”
기사입력 : 2019-10-07 08:26:14

효성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울산공장 직원들과 함께 참가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는 울산공장 직원들도 함께 친선도모 차원에서 진행돼 창원 도심을 달리면서 넉넉한 가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소속 효성마라톤클럽(회장 성형일)은 달리기의 즐거움을 사원들에게 알리고 끈끈한 유대감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명품 클럽을 만들어보자라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 1월 30일 만들어졌다.
처음 44명으로 출발해 현재도 비슷한 인원이고 주 활동연령대가 기존 40~50대에서 현재는 30~40대 위주로 바뀐 점이 특징이다. 매주 월·금요일 사내헬스클럽 및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하며 부족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사외 클럽에 가입해 연습하고 있다.
대회 참가는 창원 야철과 경남마라톤대회 등 4개는 매년 고정적으로 하고 그 외 2개는 해외마라톤(타이페이, 대마도 등), 울산동강대회 등에 연간 계획에 따라 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효성 울산공장 마라톤 동호회인 효마회와 친선교류대회로 진행됐고, 하프 20명, 10㎞ 37명, 6㎞ 5명 등 총 62명이 참가했다. 창원과 울산을 번갈아 진행하는 교류대회는 이번이 3회째다.
성형일 회장은 “회원들이 각자 기량에 맞게 마음껏 달리면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푸짐하고 넉넉한 먹거리로 하루를 충분히 즐기는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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