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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교차로서 충돌사고 6명 사상

추석 연휴 도내 사건 사고 잇따라

진주 모텔서 불나 투숙객 대피 소동

기사입력 : 2020-10-04 20:46:05

지난 추석 연휴 양산에서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진주에선 모텔에 불이 나 대피 소동을 빚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일 오후 7시 42분께 양산시 교동 한 아파트 앞 지방도 비보호 교차로(삼거리)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충돌했다.

지난 2일 양산 교동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로 크게 훼손된 승용차./경남소방본부/
지난 2일 양산 교동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로 크게 훼손된 승용차./경남소방본부/

이 사고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 뒷좌석에 타고 있던 A(16)군이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당시 이들 차량에 모두 5명이 타고 있었고 A군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SUV가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연휴 첫날인 9월 30일 진주에서 6층짜리 모텔에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화재는 이날 오후 4시 7분께 모텔 3층에서 발생해 투숙객 2명이 옥상에서 구조됐으며, 6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이 외 통영 사량면 옥녀봉 등산로를 산행 중이던 B(66·여)씨가 발목을 다쳐 소방헬기로 구조되고, 합천 가야면에서 C(56)씨가 트랙터에 깔렸다가 구조됐다.

김재경·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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