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10%…이재명 윤석열 격차 좁혀져
이재명 50.2%·윤석열 46.5%
기사입력 : 2022-03-10 00:04:28
20대 대선 개표가 11%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9일 오후 10시 5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은 11.7%로 이재명 후보는 50.2%, 윤석열 46.5%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가 10%p 가까이 났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히 좁혀진 것이다.

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창원시성산구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개표 초반 전남 지역의 개표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 후보에 표가 집중됐으나 전국적으로 개표에 속도가 붙으면서 두 후보의 격차도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는 199만1615표, 윤석열 후보는 184만6975표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경남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시각 이재명 후보의 경남 득표율은 33.9%, 윤석열 후보는 62.3%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 이재명 후보가 30% 초반 득표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높아진 것이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김해, 창원 등 경남 동부 지역 표가 늘어나며 이 후표의 표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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