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 23일 조해진 국회의원 의령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의령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경험이 다르면 일을 해내는 능력도 다른 만큼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의령발전을 위해 쏟아 내겠다”고 밝혔다. 또 “누구보다 깨끗하고 진실한 일꾼이 되겠다. 군민이 군수를 걱정하는 의령군이 아니라 군수가 제대로 일하는 일꾼이 되어 칭찬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대한 의령은 언제나 위기앞에 강했던 만큼 의령의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히는 순간에도 언제나처럼 다시 일어서는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부끄럽지 않는 의령, 깨끗하고 희망찬 미래 의령을 위해 함께 노력해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전 의원은 선거공약으로 △역사문화탐방코스 조성 △역사세계 의병박물관 건립 △의령 재실 리모델링으로 농촌생활 체험 △재실 문화재 지정 △경남도인재개발원·경남소방학교 유치 △미래교육테마파크와 연계한 용덕 호암 잇는 리치로드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스포츠 시설 정규 규격으로 정비해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벼 수매단가 일부 지원 △향토 음식 특화사업 △군민들과 화상회의로 실시간 소통 등을 제시했다.

김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