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 어촌마을 6곳 ‘5월 가볼 만한 휴양지’ 뽑혀

기사입력 : 2024-05-07 20:54:28

어촌어항공단, 남해 지족·유포·냉천
거제 산달도·쌍근마을 등 선정
일부 30% 할인 가격 시설 이용 가능


경남의 남해 지족마을과 거제 산달도마을 등 6곳이 5월에 한번 가봐야 할 어촌 휴양지로 선정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최근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20곳을 선정했다. 이 중 도내에서는 남해 지족마을·유포마을·냉천마을·설리마을과 거제 산달도마을·쌍근마을 등 6곳이 포함됐다.

5월 가볼 만한 어촌 휴양지로 선정된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남해군/
5월 가볼 만한 어촌 휴양지로 선정된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남해군/

남해 지족마을은 남해 죽방멸치를 잡는 원시 어업방식인 죽방렴 체험을 할 수 있다. 유포마을과 쌍근마을은 맨손 물고기 낚시와 갯벌 체험 등 다채로운 해양 체험이 가능하다. 또 인근 냉천마을은 등나무숲 명소로 유명해 가족 여행객들에 인기가 좋다.

거제 쌍근마을과 산달도마을은 폐교를 활용한 숙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현지 수산물을 값싸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까지 ‘바다를 품은 코리아둘레길 어촌마을’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남해 지족마을과 유포마을, 거제 쌍근마을의 시설을 평소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승진 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5월 연휴와 휴일을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과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