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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에 비장애·장애인 공용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개장

수중운동실·실내체육관 등 갖춰

장애인 부상 위험없이 재활 가능

기사입력 : 2024-05-08 08:07:18

창녕군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인 창녕반다비체육센터를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창녕읍 탐하로 234-4에 지어진 창녕반다비체육센터는 15m 4레인의 수중운동실과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GX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창녕반다비체육센터 개장식./창녕군/
지난 1일 열린 창녕반다비체육센터 개장식./창녕군/

창녕군 최초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국민체육기금 50억원, 특별교부세 8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39억원 등 총사업비 117억여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21년 착공해 2년 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창녕반다비체육센터는 수중운동실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부상의 위험 없이 체력 단련과 재활훈련이 가능하며, 체력단련실에서는 장애인용 헬스기구를 이용해 지체장애인들도 운동할 수 있다. 또 실내체육관과 다목적실, GX룸을 활용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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