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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동초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

기념식수·어울림 한마당 등 행사도

기사입력 : 2024-05-08 08:07:31

지난 1924년 4월28일 개교한 김해 대동초등학교(교장 심광보)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대동초는 이날을 기념해 학생 및 학부모, 동문들이 학교가 100주년이 된 것을 축하하며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과 기념주간을 운영했다. 또 100주년 기념식수 및 체육 대회인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도 했다.

김해 대동초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대동초/
김해 대동초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대동초/

총동창회(초대회장 손병철, 47회)는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주최하면서 “지난 100년 동안 대동초등학교가 걸어오며 남긴 발자취를 보며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갈 과거에서 오늘 그리고 내일로 이어질 길을 꿈을 꾸었다”며 그 꿈을 개교 100주년 기념비에 담아 교문 앞에 크게 설치해 교정을 드나들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도록 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주간에 학생들은 시화, 우리 학교 그림 그리기, 100주년 기념 N행시 짓기,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학교 사랑 교가 부르기 대회 등 다채로운 학예 행사에 참여했다.

전교생이 한 사람씩 한 줌의 흙을 떠서 100주년 기념 나무에 붓는 식수행사에서 전교어린이회장 이형민 학생은 “우리 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매우 기쁘다.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선후배가 산맥같이 서로서로 이어져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에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동문이 함께 체육행사인 ‘어울림 한마당’도 열렸다.

심광보 교장은 “특별한 날을 맞이해 지난 100년의 영광과 성취를 되새기고, 현재의 도전을 받아들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높여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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