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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열 전 감사, 공직선거법 위반 구속

진주지청,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구체적 혐의 공개할 수 없다”

기사입력 : 2024-05-08 13:3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됐던 박정열(63)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가 구속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박 전 감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박 전 감사의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줄수 없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박 전 감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박 전 감사는 지난 2월 18일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경선 명단에서 배제됐으며 20일 당에서 이의를 수용해 경선 명단에 추가됐다. 그러나 22일 밤 국민의힘은 박 전 감사를 경선 배제한다고 다시 통보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박 전 감사를 컷오프(경선 배제)한 당초 결정을 유지했다.

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에서 지난 2월 29일 기각됐다. 총선은 불출마했으며 당적을 유지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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