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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경남혈액원·경남지역발전협·경남신문 ‘31일간의 사랑나눔’ 협약식

기사입력 : 2024-06-25 19:59:07

매년 혈액 수급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도내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BNK경남은행·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사)경남지역발전협의회·경남신문은 25일 경남신문사에서 ‘31일간의 사랑 나눔’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종붕(왼쪽부터) 경남신문 회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이상연 (사)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 하재성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장이 25일 경남신문사에서 경남도민 헌혈 캠페인 ‘31일간의 사랑 나눔’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종붕(왼쪽부터) 경남신문 회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이상연 (사)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 하재성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장이 25일 경남신문사에서 경남도민 헌혈 캠페인 ‘31일간의 사랑 나눔’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번 협약식은 사회공헌 공동체 구축을 통해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경남신문은 헌혈 관련 보도와 홍보, 기념품 제작 등 행사 전반을 지원하고, BNK 경남은행과 (사)경남지역발전협의회는 각 1억1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경비를 지원한다. 경남혈액원은 시·군과 기업체, 학교, 군부대 헌혈 등의 행사를 주관하기로 약속했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7월과 8월이 혈액 공급에 있어 가장 어려움이 많은 위기 기간이라고 한다. 31일간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BNK경남은행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헌혈에 많은 지역민이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재성 경남혈액원장은 “캠페인이 진행되는 7월은 휴가 기간과 맞물려 헌혈 수급이 어려운 기간이다”며 “한 달에 경남에서 1만1000명 정도의 헌혈이 필요한데 여름에는 많이 줄고 있다. 캠페인 동안 성과가 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연 (사)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은 “경남의 기업인들과 경남신문, 경남은행이 힘을 합쳐 지역 사회에 올바른 헌혈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개인의 작은 실천인 헌혈이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은 “매년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창간 78주년을 맞은 경남신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헌혈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캠페인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많은 기관과 기업, 경남은행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내달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31일간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기간 모든 헌혈자에게는 특별기념품이 제공된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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