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김소라, H리그 2R ‘MVP’

44골·10블록 등 공수 고른 활약

기사입력 : 2025-03-17 08:07:53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피벗 김소라(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여자부 2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MVP에 김소라, 캐논슈터에 김지아(삼척시청), 단체상 부문 베스트팀에 SK슈가글라이더즈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소라는 2라운드 7경기서 44골, 도움 5개, 블록 10개, 가로채기 2개, 리바운드 4개 등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소라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MVP를 받게 돼서 기분 좋다. 동료 선수들이 패스를 잘해 줬기 때문에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갈수록 팀워크가 좋아지고 있어서 힘을 합친다면 2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3라운드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를 꼭 한 번 이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잘 따라와 주는 후배들에게 고맙고, 남은 경기 부상 없이 잘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소라와 김지아,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각각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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