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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체육인들 “10월 김해서 열릴 전국체전 준비 철저”

창원서 성공 개최 다짐 결의대회

준비 상황 보고·발전 방안 모색도

기사입력 : 2024-05-14 08:11:17

도내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10월 김해를 주개최지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경남체육회는 1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서 ‘도민체전 개최·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격려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1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다짐 결의대회’에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오영 경남체육회장과 참석자들이 홍보 타월을 펼쳐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1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다짐 결의대회’에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오영 경남체육회장과 참석자들이 홍보 타월을 펼쳐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과 임직원, 시군체육회 회장과 사무국장, 도회원종목단체 회장과 전무이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에서 네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차별화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군체육회장님, 회원종목단체 회장님을 중심으로 제가 협의해 나가겠다. 경남 체육인들은 330만 도민과 함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 역대 최고의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이 경남의 스포츠뿐만 아니라 경남의 역사와 문화, 경남인의 기상 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 품격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경남 체육인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주시면 좋겠다. 제대로 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환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이 도민체전·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결과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다짐 결의 퍼포먼스를 했다. 권택현 사천시체육회장과 김태현 경남수영연맹 회장의 결의문 낭독 후 참석자 전원이 △문화체전 △안전체전 △경제체전 △행복체전을 외치며,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전국체육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 지사는 체육단체와 체육인의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경남 체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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