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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학생들, 품질경영학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 제안

기사입력 : 2024-05-17 16:33:12

인제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일 2024년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린 대학(원)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고 ‘고속도로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품질경영’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5개 대학(원)생 팀이 참가했다. 인제대 산업경영공학과의 최진호, 김병오, 옥성현, 유주환, 진승완, 김성엽 학생(지도교수 강대국)으로 구성된 팀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을 제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가로등을 활용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전력 소모 및 빛 공해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충격 감지 기능과 가로등의 밝기 및 색상 조절이 가능한 이 가로등의 시제품을 제작해 효과성을 검증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진호 학생은 “처음에 ‘고속도로의 디지털 품질경영’이라는 주제를 접하고 막막했지만,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 2차 사고 예방 가로등 아이디어로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속도로와 품질경영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인제대학생들이 품질경영학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인제대/
인제대학생들이 품질경영학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인제대/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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