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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건우·김재열, 야수·투수 MVP

기사입력 : 2024-06-13 08:08:46


NC 다이노스가 5월 최우수선수(MVP)로 박건우(왼쪽)와 김재열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창원NC파크서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했다.

야수 부문 MVP 박건우는 5월 22경기에 출전, 타율 0.314(86타수 27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박건우는 “팀이 어려운 5월을 보냈다. 고참으로 더 잘 하라는 의미로 MVP를 주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들어가 최선을 다해 뛰겠다. 이달에는 원래의 팀의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수 부문 MVP 김재열은 5월 13경기서 14와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1홀드 16탈삼진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김재열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먼저 기회를 주셔서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기는 경기에 나가서 잘 막은 것도 좋은 결과를 얻은 계기가 됐다. 평소 이용찬·손아섭 선배가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도 많이 해 주신다. 볼 배합에 대해 윤수강 코치님, 박세혁 선배, 김형준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필요한 곳에 나가서 힘차게 던지겠다. 다이노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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