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현대차그룹 제로원, ‘2024 VIVATECH’ 참여

25일까지 파리에서 진행

기사입력 : 2024-05-22 11:20:27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오는 25일까지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2024 Viva Technology(이하 VIVATECH) 전시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원은 미래사회와 모빌리티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가는 창의인재를 후원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VIVATECH는 매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로 2023년에는 약 2000개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가했다. 제로원은 이번 2024 VIVATECH 행사가 첫 참가다.

제로원 전시 부스 디자인 이미지./현대차그룹/
제로원 전시 부스 디자인 이미지./현대차그룹/

제로원은 2024 VIVATECH에서 ‘Seamless Post Human City(경계를 허문 미래도시)’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현대차그룹과 사업·기술 협력을 진행했던 △모빈 △바이오믹 △제드릭스 스타트업 3개 사와 △미래 도시환경 탐구 크리에이터 팀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IVAAIU City)가 부스 내부에 전시관을 설치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로원의 데이터 시각화 연구 프로젝트와 인간-로봇 공간 공존 프로젝트를 융합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해 파리 내 대기오염·정화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시각화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제로원은 2024 파리 올림픽 시즌에 맞춰 관람객들이 직접 현대차그룹의 양궁 지원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테크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실제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연습에 적용되는 비전 기반 심박수 탐지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정밀 슈팅 머신과 선수 맞춤형 그립, 점수 자동 기록장치 등 양궁 기술도 소개한다.

제로원 관계자는 “2024 VIVATECH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인재·혁신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촉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진우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