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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주말에도 개관한다

주말에 사서가 상주 도서 서비스 제공 전국 사립대 최초

기사입력 : 2024-05-16 14:26:56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타 대학 학생들에게 도서관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8일부터 주말 개관을 한다. 주말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법정 공휴일과 개교 기념일(6월 1일)은 휴관한다.

인제대는 이번 주말 연장 개관을 통해 전국 사립 대학 도서관 중 최초로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사서가 직접 참고정보서비스와 도서 대출 및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이 된다. 일부 사립대학에서는 주말에도 자료실을 개방하지만, 자료실이 개방된 상태에서 사서가 상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인제대가 최초다.

이번 조치는 글로컬대학 추진 목표에 맞춰 교육 및 학습 지원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인제기념도서관의 주말 개관은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올시티캠퍼스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발맞춰 지역 대학생 및 지역민과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상생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민현 총장은 “백인제기념도서관의 주말 연장 개관은 지역 사회와 대학 간의 유대감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사서가 상주하며 제공하는 서비스는 더 나은 학습 환경을 구축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서관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백인제기념도서관 1층 로비 전경./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1층 로비 전경./인제대/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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