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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마천 다랑이논 ‘국가농업유산’ 등재 추진

군, 어제 복원 선포식·모내기 시연

기사입력 : 2021-05-12 21:49:19

함양군은 12일 마천면 도마마을에서 다랑이논 국가주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주민협의체 위원,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천 다랑이논 복원사업’ 선포식을 갖고 전통 모내기 작업을 시연했다.

12일 오후 지리산 자락인 함양군 마천면 도마마을에서 다랑이논 국가주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전통 방식의 모내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함양군/
12일 오후 지리산 자락인 함양군 마천면 도마마을에서 다랑이논 국가주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전통 방식의 모내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함양군/

함양군은 도마마을 다랑이논 복원사업을 시범 실시한 후 마천 의중마을 등 지리산 일대 다랑이논과 함께 타당성 검토를 실시해 2023년까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할 계획이다. 이번에 복원사업을 펼치는 마천 도마마을 다랑이논은 약 8㏊로 1㏊는 벼농사를 짓고 나머지는 밭농사 또는 휴경을 하고 있다. 마천 다랑이논이 국가농업유산으로 지정을 받게 되면 3년간 15억원의 지원을 받아 관광객 유입, 농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향후 유산자원의 발굴·보전관리를 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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