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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WFC, 첫승 어렵네

보은상무에 0-2 패배

기사입력 : 2021-07-20 16:54:43

창녕WFC가 올 시즌 첫승에 또 실패했다.

창녕WFC는 지난 19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WK리그 14라운드 보은상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37분 보은상무의 남경민에게 먼저 선제골을 허용했다. 보은상무는 공격 과정에서 창녕의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남경민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창녕은 후반전에서도 최예슬 골키퍼가 3~4차례의 수퍼세이브를 보이며 보은상무의 공격을 잘 막아냈으나 후반 40분 김민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창녕은 결국 보은상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면서 첫승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창녕은 이날 패배로 개막 14라운드까지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리그 전적에서는 4무 10패(승점 4점)으로 8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고, 7위인 세종스포츠토토축구단(승점 8점)도 패하면서 승점차는 4점차로 그대로 유지됐다.

창녕은 오는 8월 16일 황성 3구장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의 15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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