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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 최근 급증세… 창원시 “현장중심 대응 강화”

기사입력 : 2021-07-23 08:08:53

아동학대 신고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창원시가 현장 중심의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3년간 창원시 관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9년 373건, 2020년 432건, 2021년 6월 말 294건으로 급속 증가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도내 최초로 아동학대전담팀을 출범시킨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했다.


시는 아동학대 조사와 대응 업무가 민간에서 공적 기관으로 옮기는 공공화에 따라 전담공무원들이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창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구성·운영과 민관경 합동 캠페인, 창원시 아이 행복 신문고 개설, 창원시 아동학대 신고위원 지정·위촉,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권역별 5개소 지정 등 아동보호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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