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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소멸위기 대응 추진단’ 도내 첫 설치

인구 2만6000여명 고소멸 위험 감안

단장 등 10명, 인구·산업·청년 담당

기사입력 : 2021-10-01 08:07:15

의령군이 지역소멸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한시기구로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했다.

군은 1일자로 소멸위기대응단을 설치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단장(과장) 1명과 △위기정책담당 △인구위기대응담당 △산업혁신담당 등 3개 담당(계장)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도내 시·군 중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이 설치된 것은 의령군이 처음이다.

이 기구는 지방소멸위기 전반에 관한 사항, 인구증가 등에 관한 사항, 기업체 유치 등 지역회생을 위한 정책 사항, 청년산업 육성 등 청년정책 등을 관장하며 2023년 6월까지 한시 운영될 예정이지만 필요에 따라 상시기구로 전환될 수도 있다. 의령군 인구는 8월말 기준으로 2만6475명으로 지난해 기준 지방소멸지수가 0.2 미만으로 고소멸 위험지역이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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