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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1부 승격 문’ 넓어졌다

K리그 2022시즌 무엇이 달라지나

2부 리그 최대 3개 팀 승격 가능

기사입력 : 2022-01-05 08:05:39

K리그 2022시즌에는 K리그1은 물론 K리그2에서도 순위 싸움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2022시즌 부터는 승강 팀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2부에서 최대 3개 팀이 1부로 승격할 수 있다.

또 K리그2 팀도 김포FC가 합류하면서 1팀이 늘어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경남에는 기회일 수도 있다. 경남은 지난해 성적 부진을 털고 1부 리그로의 재승격을 위해 일찍 담금질에 들어간 만큼 설기현 감독이 보다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면 플레이오프(PO) 진출은 물론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 달성도 기대해 볼 만하다.

2022시즌 K리그는 사상 첫 겨울월드컵 개최로 2월에 막을 올린다. 2022시즌 부터 프로축구 K리그가 새롭게 바뀐다. 2022시즌부터는 승강 팀 수가 늘어난다. K리그1의 최하위(12위) 팀과 K리그2 우승팀이 자리를 맞바꾸는 것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승강 PO를 치르는 팀이 기존 1~2부 각각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늘어났다.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2위 팀이 승강 PO를 치르고,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팀 간의 PO 승자와 승강 PO를 벌여야 한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김포FC의 K리그2 합류로 K리그 참가 구단이 23개로 확대된다. 김포FC의 K리그2 참가가 1월 중으로 예정된 총회에서 승인되면 K리그는 1부 12개, 2부 11개 구단으로 운영된다. 그 결과 K리그2는 기존 10개 팀에서 11개 팀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팀당 기존 36경기에서 40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또 지난 시즌 K리그1에만 적용된 ‘5명 교체’ 규정이 2022시즌부터는 K리그2에서도 시행된다. 교체 방식은 K리그1과 같다. 출전 선수명단에 22세 이하(U-22) 선수는 선발 1명, 대기 1명 이상 포함되고, 대기 U-22 선수가 교체선수로 투입되거나 U-22 선수가 선발로 2명 이상 출전하면 5명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U-22 선수가 선발로 출장하지 않으면 최대 2명까지만 교체할 수 있다. U-22 선수가 선발로 1명 출장하고 교체 투입이 없으면 최대 3명까지 교체가 된다. 교체 횟수는 경기 중 3회까지 가능하다. 하프타임 교체는 별도다.

지난 2018년 도입된 준프로계약 제도의 활용도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21시즌 K리그1에서 뛰면서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된 정상빈(수원 삼성)도 2020년 준프로계약을 맺었다가 2021년 프로계약으로 전환한 케이스다. 이에 K리그는 준프로계약 체결 연령을 기존 17세(고2)에서 16세(고1)로 내리고, 한 구단이 준프로계약을 체결할 연간 인원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구단의 유스 육성 동력이 강화되고 B팀을 운영하면서 선수 수급도 원활해 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프로 B팀’ 제도가 도입된 후 K리그 구단 중 강원FC가 처음으로 B팀을 구성해 K4리그에 참가한 적이 있다. 새 시즌엔 강원을 비롯해 전북 현대,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까지 4개 구단이 B팀을 구성해 K4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B팀 운영은 유망한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줘 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선수단 운영 폭을 확대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R리그(리저브 리그)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뒤 2년만에 재개하는데, 참가는 구단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경남FC 경기 장면(기사와 무관한 사진 입니다). /경남FC/
경남FC 경기 장면(기사와 무관한 사진 입니다). /경남FC/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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