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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꿈나눔센터’ 내년 상반기 문 연다

북변리339 일원 연면적 9500㎡

290억원 들여 지하1층·지상3층 건립

“문화·체육시설 등 새로운 명소 기대”

기사입력 : 2022-01-13 08:10:20

남해군의 단일 건축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 ‘꿈나눔센터’가 내년 상반기 준공될 전망이다.

12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 생활SOC 꿈나눔센터는 북변리339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꿈나눔센터 조감도./남해군/
꿈나눔센터 조감도./남해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다함께 돌봄센터·작은도서관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선다.

군은 2019년 10월 사업 선정 후 토지보상, 기본계획 및 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2월부터 8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총 29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달 공고가 진행 중이다. 이달 말 시공사가 선정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꿈나눔센터는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고 문화·체육·복지 시설 등이 총망라된 남해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꿈나눔센터에 관심 있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꿈나눔센터에 관한 설명영상을 QR코드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영상을 배포하는 등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꿈나눔센터 착공을 앞두고 군민들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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