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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이들 안전’ 꼼꼼히 챙기는 양산시

아동복지시설·어린이집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배부·현장 방문 확인

기사입력 : 2022-11-29 08:09:17

안전도시를 추구하는 양산시가 동절기 아동 관련 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2022년 관내 아동복지시설 23개소(지역아동센터 17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아동양육시설 1개소, 공동생활가정 3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 및 어린이집 45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동절기 재난대응대책, 소방안전, 전기·가스·시설물 안전, 입소자(이용자) 건강관리, 시설물위생관리, 감염병 관리 대책,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동절기 아동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안전점검은 1차 시설별 자체점검과 2차 지자체 담당자의 현장확인 점검으로 이뤄진다.

우선 동절기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관내 아동복지시설 23개소와 어린이집 299개소 시설장이 자체점검을 실시한 뒤 점검 결과를 시에 통보하고 이를 근거로 시는 현장을 방문해 확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전기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는 유관기관(한국가스안전공사, 양산소방서, 전기안전공사)에 협조를 의뢰해 전문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비상대피로 관리, 안전교육 및 비상대피훈련 실시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점검은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지침 준수 및 방역관리 여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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