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이 베트남은 한국 관광객이 겨울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베트남 여행이 꼽혔다고 23일 밝혔다.

비엣젯 항공, 베트남 관광 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꼽혀/비엣젯 항공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풍부한 문화와 다양한 자연경관, 맛있는 먹거리로 지난 10개월 동안 5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비엣젯 항공은 최근 코로나로 중단됐던 국제선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베트남 여행이 증가하고 항공사가 점점 많아지면서 베트남 정부도 코로나 검사·격리 절차를 해제하고 자유롭게 입출국이 가능해 김해공항서 호찌민, 다낭, 하노이, 냐짱으로 가는 직항을 운영한다.

지난 2014년 하노이와 인천 노선 개통을 통해 한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비엣젯항공은 인천에서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나트랑, 푸꾸옥, 달랏, 껀터 등 8개 노선과 김해서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등 4개 노선으로 총 12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김해~베트남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4개 노선은 모두 1일 1회 왕복 운항하고 각 구간의 평균 비행 시간은 5시간이다.

비엣젯 항공, 베트남 관광 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꼽혀/비엣젯 항공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이자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최고급 항공서비스 ‘스카이보스 비즈니스(SkyBoss Business)’를 도입해 비즈니스 개념의 최고급 항공권 등급으로 광폭 동체 A330 항공기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고 승객들은 프리미엄급 기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찌민시는 베트남의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로 사이공강과 동나이강 하류에 위치해 있고 사이공 강을 둘러싸고 있으며 면적은 2061km²에 달한다. 또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로 많은 고대 건축물, 역사적 기념물, 풍부한 요리와 프랑스 식민지였던 만큼 노트르담 성당, 중앙 우체국 등 도시 곳곳에 프랑스의 흔적이 남아 있다.

호찌민에서 60km 가량 떨어진 곳에는 구찌터널(Cu Chi Tunnels)도 단골 관광 코스로 베트남전쟁 당시 베트콩이 미군을 피해 은신처로 활용한 지하 터널이다. 총 길이가 250km에 달하고 터널의 높이와 폭이 좁아 몸집이 큰 미군은 들어갈 수 없다. 지하에는 숙소, 부엌, 침실, 회의실, 무기 창고, 병원, 극장까지 있다.

비엣젯 항공, 베트남 관광 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꼽혀/비엣젯 항공

또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냐짱'은 동양의 나폴리로 통하는데 대표적으로 혼쫑곶, 롱손사, 대성당, 포나가르참탑 등이 있다. 깜란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아나만다라 깜란 리조트는 5성급 리조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비엣젯 항공 관계자는 "비엣젯 항공은 더 많은 노선과 저렴한 운임으로 승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